충북 단양과 경북 문경의 자연미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
[여정]
제1일 : 서울 - 중부고속도 - 호법 - 영동고속도 - 만종분기점 - 중앙고속도 - 단양I.C - 국도 36호(서쪽) - 중식 - 지방도 597호 - 송계계곡 - 미륵사지 - 지방도 597호 - 수안보
제2일 : 수안보 - 국도 3호 - 문경새재 도립공원(문경새재 1관문 - 2관문 - 왕건촬영장 - 1관문) - 국도 3호 - 진남교반 - 중식 - 철로자전거 - 국도 3호(북쪽) - 문경종합온천앞 - 지방도 901호 - 적성 - 국도59호(북쪽) - 삼선암(하선암-중선암-상선암의 순서) - 국도 59호 - 단양 I.C - 중앙고속도 - 만종 I.C - 영동고속도 - 호법 - 중부고속도 - 서울
[코스설명, 운전유의사항]
내륙산앙지형과 함께 충주호가 어울어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송계계곡 및 삼선암 일대와 문경새재 일원의 계곡미 그리고 진남교반의 절경을 보며 철로자전거의 이색적인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중부권이지만 도로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던 곳이지만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완공되어 서울에서 2시간 내외에 갈 수 있다.
고속도로 중 중부고속도로의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는데 그 중 좋은 곳이 만종I.C부터 단양I.C까지 구간이다. 산허리를 둘러가면서 연이어지는 봉우리들과 중간 중간의 터널, 잠시지만 보이는 남한강계곡의 모습 등, 다른 고속도로들과는 다른 고속도로라기보다는 관광도로라고 이름 붙여도 될만한 경치를 감상하며 드라이브할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완공 후에는 교통량도 한결 줄어들어 다른 차 눈치를 보느라 속도를 높일 필요도 별로 없이 느긋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다. 흠은 경치 좋은 곳에 차를 내려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 별로 없다는 것. 단양휴게소에서 보면 산맥의 흐름을 대강 볼 수 있지만 왠지 밋밋한 경치가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단양I.C에서 내려 송계계곡입구까지 36번 국도는 충주호를 끼고 있는 호반도로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단양I.C가 위치한 장림에서 수산까지가 호반도로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코스이나 굴곡이 심하고 경사로도 적지 않아 운전에 유의해야 하는 곳. 노폭을 넓히거나 직선화 등 예전보다 정비되어 있으나 옛날도로의 바탕은 그대로이므로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다.
송계계곡과 미륵사지를 들른 후 수안보까지 597호 지방도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길은 아니지만 굴곡이 많은 도로라 주의운전하여야 한다.
수안보에서 문경까지 3번 국도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완공 후 지나는 차량이 드문 한산한 모습.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에 견줄 잘 딲인 도로라 저절로 속도가 나는 곳이다. 예전 이화령을 넘지 않고 이화령 아래를 관통하는 이화령 터널이 있어 상당히 시간이 절약되는데 터널통행료를 내야 한다. 통행료도 절약할 겸 시간도 그리 많이 소요되지 않으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이화령을 넘어가자.
이화령 넘은 후 문경새재도립공원 이정표가 보이는 곳은 운전에 유의하여야 한다. 4차선도로인 진출 진입로와 구길 등이 만나면서 다소 헷갈릴 수 있는 도로 구조로 차선과 표지판에 주의하야 한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관문까지는 도보로 약40분 정도의 거리. 구비 구비가 모두 아름답고 맑고 깨끗함을 느낄 수 있다. 문경시에서 관리를 잘 하여 오염 요소를 아예 차단하여 물도 너무 깨끗하고 시원하다. 2관문 휴게소라는 오염원이 있지만 배출수 관리를 철저히 하는듯 바로 아래 계곡물도 깨끗하다. 계곡 오르 내리며 발도 담드고 왕건촬영장도 둘러보고 하다 보면 동동주 한 두 잔 정도는 깰 시간이 충분하므로 이 휴게소의 파전 및 부두에 동동주 한 잔 정도 하는 것도 어떨지. 맛은 괜찮다.
왕건촬영장을 나선 후 주차장까지 걷는 시간과 진남교반까지 차량 운행시간(약 15분) 감안하며 점심시간 적당히 되어 진남교반에 다다를 수 있다. 예전 경북제1경이라 칭하던 곳으로 산악절벽과 어울린 강변 경치가 그만인 곳이다. 유명한 매운탕집이 몇 군데 있는데 점심을 해결하기 시간상으로 적절한 곳이다.
식사 전에 진남역에 들러 철로자전거 승차 여부를 알아보자. 예매를 하지 않고 도착한 순서로 표를 사 바로 타는 방법으로 운영을 하는데 평일은 이용객이 많지 않아 도착 즉시 구입하여 탈 수 있지만 주말에는 서너시간 정도 기다린다 하므로 미리 문의를 하고서 표를 사전구입할 필요가 있다.
진남휴게소에서 강변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진남역에 닿는다. 이곳이 철로자전거 타기의 출발지이다. 노선은 불정역 방면, 가은역 방면 등 두 가지이고 거리는 왕복 4㎞로 동일하다. 요금은 1인 3천원이고 2인 탑승 원칙이고 어린이는 가운데 동반석에 두 명까지 동반 가능하다.
진남역에서 출발하여 북쪽으로 다시 문경새재쪽으로 가다 보면 문경종합온천이 있다. 문경종합온천을 끼고 도는 지방도 901호를 따라 가면 단양으로 넘어가는 국도 59호와 하늘재를 거쳐 송계계곡으로 넘어 갈 수 있는 지방도 597호를 만날 수 있다. 갈평에서 길이 갈라지는데 왼쪽으로 가는 길이 주도로 같으나 오른쪽으로 가야 국도 59호를 거쳐 단양에 갈 수 있다. 도중에 단양 8경중 삼선암과 4인암을 들를 수 있다. 상선암과 사인암은 차를 내려 경치를 감상할만한 곳이다.
국도 59호는 국도라 하기에는 도로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굴곡이 많고 노면 상태가 안좋은 곳에 노폭이 상당히 좁은 곳도 있으므로 초행인 운전자는 특히 주의 운전하여야 한다.
[식 당]
송계계곡 - 산채전문식당을 찾아 보자. 충청북도의 산채 차림은 다른 지방보다 산뜻한 느낌이다.
수안보 - 이름난 관광지이므로 어느 집에 가는 기본 적인 상차림과 맛은 보장이 된다.
문경 - 도립공원주차장 주변에 제법 이름이 알려진 집들이 있다. 특히 묵밥과 활성탄돼지고기구이가 유명하다.
진남교반 주변의 매운탕집들 중 이름이 꽤 얄려진 집들이 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면서 맛을
꽤 괜찮으니 꼭 맛보기를 권한다.